티스토리 뷰

 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. 수 선생입니다.

오늘은 회계 분개 중 약속어음의 개념과 배서양도, 어음 할인, 어음 추심의 분개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.

 

 

어음의 개념

 

거래처와 거래 시 현금을 주고받으면 서로에게 아주 깔끔한 거래가 되지만 부득이하게 외상거래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. 이때 계속적 거래를 해왔던 업체는 외상이 되지만 신규거래 이거나 신뢰가 가지 않는 업체라면 약속어음을 주고받습니다.

약속 어음은 '나중에(만기) 돈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증서'입니다. 회계에서 약속어음 거래는 아래와 같은 계정과목을 사용합니다. 

 

■ 분개 형식

▷ 어음을 발행(지급)하다.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/ 지급어음

 

▷ 어음을 수취하다.

받을어음 /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 

※ 주의사항

수 선생의 한마디) 정상적 상거래 일 때만 외상~, ~어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즉, 원재료, 재공품, 제품, 상품에 관련된 거래 일 때만 (외상매출금, 외상매입금, 받을 어음, 지급어음)을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의 거래는 (미수금, 미지급금)을 사용합니다.

 

□ 예시

1) 원재료를 사고 어음을 발행하다.

원재료 XX / 지급어음 XX   →  O

 

2) 비품을 사고 어음을 발행하다.

비품 XX / 지급어음 XX    →   X

비품 XX / 미지급금 XX    →   O

 

3) 제품을 팔고 어음을 받다.

받을어음 XX / 제품매출 XX  → O

 

4) 비품을 팔고 어음을 받다.

받을어음 XX / 비품 XX   → X

미 수 금  XX  / 비품 XX   → O

 

 

어음의 배서 양도

 

배서 양도란. 돈을 갚아야 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소유하고 있던 받을 어음의 뒷면에 수취인을 바꿔서 지급하는 것입니다.

 

배서 : 뒤쪽에 글을 쓰다. (등 배, 쓸 서)

양도 : 남에게 넘겨주다.

 

즉, 뒤쪽에 글을 써서 남에게 주다.

 

수 선생의 한마디) 중요한 것은  문제 풀이 시 '배서 양도'가 나오면 전혀 생뚱맞은 거래처가 나온다는 것입니다.

 

□ 예시

1) 우리 회사가 A회사에게 외상대금 1,000원을 받는데 400원은 현금받고 나머지는 B회사가 발행한 어음을 배서 양도받다.

 

현        금       400 / 외상매출금(A) 1,000

받을어음(B) 600

 

 

 

어음의 할인

지금 당장 현금이 필요한데 가진건 만기가 남아있는 받을 어음 밖에 없을 때 은행에 가서 본래의 가격보다 싸게 넘기는 것을 말합니다.

이때 은행은 만기까지 남은 기간에 대한 이자와 수수료를 빼는데, 이것을 은행에서는 '할인료'라고 합니다. 하지만 우리 회사 입장에서는 매출채권인 받을 어음을 본래의 가격보다 싼 가격에 처분해서 손해를 본 것이므로 '매출채권 처분손실(영업외 비용)'이라는 계정과목을 사용합니다. 

 

어음의 할인은 거래 방식에 따라 매각 거래와 차입 거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.

- 매각 거래 : 어음을 은행에 팔고 돈을 받는 것. (은행 것)

- 차입 거래 : 어음을 은행에 맡기고 돈을 빌리는 것. (회사 것)

 

수 선생의 한마디) 실무에서는 대부분 매각 거래를 하기 때문에 시험에도 대부분 매각 거래가 나옵니다.

 

■ 분개 형식

<매각 거래>

매출채권처분손실 XX  / 받을어음(처) XX

돈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XX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 

<차입 거래>

⑨이자비용 XX / 단기차입금(처) XX

    돈              XX

 

□ 예시

1) 회계회사에서 받은 어음 10,000원을 은행에 할인하고 할인료 1,000원을 제외한 금액을 보통예금으로 받다. (매각 거래)

 

매출채권처분손실 1,000 / 받을어음(회계) 10,000

보통예금                  9,000

 

 

어음의 추심 위임

어음의 만기일이 되었을 때  은행에 추심 위임(돈을 대신 받아 달라는 의뢰)를 하면 은행은 추심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머지 돈을 줍니다. 이때 추심수수료를 우리 회사에서는 '수수료비용(판매비와관리비)'으로 회계 처리합니다.

 

■ 분개 형식

⑧수수료비용 XX / 받을어음(처) XX

     돈                 XX

 

□ 예시

1) 만기가 도래한 회계 상사의 받을어음 1,000원을 카톡 은행에 추심 의뢰하고 수수료 50원을 제외하고 보통예금으로 받다.

 

⑧수수료비용 50 / 받을어음(회계) 1,000

     보통예금  950

 

 

분개 문제

 

1) 매출처 회계회사의 외상매출금 50,000원 중 35,000원은 약속어음 받고, 잔액은 당좌예금계좌로 입금되었다.

 

받을어음(회계) 35,000/외상매출금(회계) 50,000

당좌예금            15,000

 

 

2) 회계회사의 외상매입금 30,000원을 결제하기 위하여 당사가 보관 중인 세무회사 발행의 약속어음 20,000원을 배서 양도하고, 잔액은 당사가 약속어음을 발행하여 지급하다.

 

외상매입금(회계) 30,000/받을어음(세무) 20,000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지급어음(회계) 10,000

 

 

3) 회계 상사에 제품 350,000원을 매출하고, 대금 중 100,000원은 약속어음(3개월 만기)으로 받고 잔액은 외상 하다. 또한 당사 부담 운반비 5,000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다.

 

받을어음(회계)     100,000 / 제품매출 350,000

외상매출금(회계) 250,000    현        금      5,000

운 반 비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5,000

 

 

4) 추석에 사용할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거래 은행에 세무상사 발행의 약속어음 100,000원을 할인받고, 할인료 5,000원을 제외한 금액을 보통예금으로 받다. (매각 거래)

 

매출채권처분손실5,000/받을어음(세무)100,000

보 통 예 금           95,000

 

 

5) 회계기업에 대한 받을어음 1,000,000원이 만기가 도래하여 추심수수료 30,000원을 차감한 금액이 카톡 은행 당좌예금 통장에 입금되다.

 

⑧수수료비용 30,000/받을어음(회계) 1,000,000

    당좌예금   970,000

 

 

6) 회계 상사로부터 수취한 어음 2,000원이 부도처리 되었다는 것을 거래처 주거래은행인 카톡 은행으로부터 통보받았다. 이에 따른 적절한 회계처리를 하시오.

 

부도어음과수표(회계)2,000/받을어음(회계)2,000

 

 

 

 

작성자 수 선생

공감구독은 사랑입니다 ♥